신규입사자를 위한 온보딩 버디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바인더 팀의 강신표입니다 😁
올해 유독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차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네요.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직장에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두렵기도 하지만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첫 출근'을 기다리고 있죠.
신규 입사자가 첫 시작을 잘 해낼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과 안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할 수 있어, 이를 혼자 헤쳐나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협업 툴, 휴가 사용 절차, 복지 내용, 장비 및 명함 신청, 회의실 예약 방법, 업무 담당자 찾기, (비)공식적인 회사 문화나 팀의 소통 방식 파악 등
신규 입사자들은 하나하나 물어보기에 눈치 보이는 난처한 상황에 자주 빠지곤 합니다 🥲
이러한 상황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면, 공들여 채용한 귀한 인재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적응에 더 오랜 시간을 투자하거나 혼자 해결하려다가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위한 온보딩 버디 제도는 신규 입사자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편안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온보딩 버디 제도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온보딩 버디(Onboarding Buddy) 제도
온보딩 버디(이하 '버디') 제도는 신규 입사자가 온보딩 프로세스 동안 지원, 안내 및 피드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존 구성원과 짝을 이루는 시스템입니다.
버디는 보통 같은 직무, 팀 또는 부서에 속해 있고, 단순히 신규 입사자의 업무 외에도 감정적인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서포트 하는 존재입니다.
온보딩 버디는 왜 해야 할까?
Digitate에 따르면 신규 입사자는 부정적인 온보딩 경험을 받게 되면 다른 기회를 찾아 떠날 가능성, 즉 이직할 가능성이 두 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힘들게 모셔온 인재를 그렇게 떠나 보내면 안 되겠죠!
버디 제도는 초기 신규 입사자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제공하면서, 온보딩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장치입니다.
Google은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를 마치고, '심리적 안전감'을 갖게 하는 것이 성공적인 팀의 핵심 구성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불안이 아닌, 안전하다고 느낄 때 자신의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하여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버디 제도가 저평가된 이점 중 하나는 버디 역할을 맡은 구성원도 리더십과 관리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멘토와 버디는 똑같은 건가요?
의미만 봤을 땐, 멘토와 버디의 경계가 약간 흐릿해 보일 수 있어요. 멘토와 버디 모두 신규 입사자의 성공적인 적응을 지원하지만, 미묘한 역할의 차이가 있습니다.
멘토는 주로 경력 개발과 장기적인 목표 설정에 집중하며, 신규 입사자의 미래 계획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버디는 신규 입사자와 더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일하며, 업무 환경에 대한 안내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버디는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버디는 한마디로, 신규 입사자의 일상적인 적응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서포터입니다.
그럼 누가 온보딩 버디를 맡아야 할까?
버디는 신규 입사자가의 성공적인 적응을 돕기 위한 역할인 만큼,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중요한 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해요.
- Must Have
- 역할과 업무에 대한 지식과 경험
- 회사 문화와 가치에 대한 이해
-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과 다른 사람들과 잘 협력함
- 동료와 리더에게 높은 평가를 받음
- 감정적 지지 능력
- Nice to Have
- 리더 역할에 대해 경험이 있거나 예정인 사람
- 신규 입사자 입사 후 약 2~4주간 장기 휴가/출장 등 일정 없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버디를 선택할 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조직의 가치와 자부심, 충성심을 신규 입사자에게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이 적합해요. 버디 제도의 혜택을 만들고, 이를 강조하여 참여를 독려하고, 필터링 과정을 통해 가장 숙련된 버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버디를 위한 온보딩 프로세스 구축
신규 입사자와 버디를 매칭해주고 방치하면 절대 안 되겠죠!
앞으로 더 나은 온보딩과 버디 제도를 위해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것을 개선해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과정의 맥락을 모두 보존해야 합니다.
- 신규 입사자와 온보딩 버디를 매칭
- 버디의 업무 부담을 재조정
- 정기적인 만남을 위한 알림 발송
- 신규 입사자, 버디, 그리고 주변 동료로부터 피드백 수집
- 버디 제도를 개선하고 새로운 버디가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평가 및 피드백 아카이빙
버디도 똑같은 사람입니다. 버디에게 믿고 맡긴다는 핑계로 방치하지 않고, 버디가 버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리마인드 알림을 보내주고 아래 예시 이미지와 같이 신규 입사자와 대화할 수 있는 주제를 전달하는 등 모두가 함께 힘써야 합니다.
바인더를 사용하여 버디 제도를 활용한 워크플로우 세팅하기
신규 입사자와 버디, 그리고 팀 리더 등 모든 온보딩 이해관계자들에게 방대한 가이드 하나 던져주는 대신 적절한 시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바인더를 사용하면 온보딩 프로세스의 핵심 요소로 버디 제도를 활용할 수 있고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1단계: 👤 신규 입사자에게 적합한 버디 찾기
위에서 언급한대로 버디 역할에 꼭 맞는 사람을 먼저 찾아야 해요!
바인더의 서베이와 체크리스트 기능을 통해 꼭 맞는 버디를 선정할 수 있어요 :)
2단계: 📅 온보딩 여정에서 버디를 위한 단계 만들기
- 1일차: 🚀 신규 입사자 환영하기
- 2일차: 🌯 신규 입사자와 웰컴 런치
- 8일차: 🎉 신규 입사자와 커피챗
- 30일차: 📄 신규 입사자 업무 적응도 확인하기
- 45일차: 신규 입사자와 1 on 1
- 60일차: 신규 입사자 평가 및 피드백 남기기
위와 같이 회사의 온보딩 프로세스에 가장 잘 맞도록 자유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백지의 공포 없이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버디에게 보낼 메시지, 작업 또는 질문에 대한 템플릿도 바인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단계: ⚙️ 모든 온보딩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더 중요한 일에 몰두하세요!
바인더가 이메일, SMS, Slack, MS Teams를 통해 일자에 맞게 알림을 보내줘요! 수많은 이메일을 계속 반복해서 작성할 필요도 없고, 까먹거나 누락으로 인한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어떤 시점이든 피드백을 수집하여 더 개선된 온보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번거로운건 모두 바인더에 맡기고, 더 중요한 일에 시간을 투자하세요!
바인더한테 맡기러 가볼까요? ➡️
👩👩👧👦 온보딩 프로세스의 필수 요소: 모두의 관심
온보딩은 신규 입사자가 회사라는 "배"에 탑승하여 적응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신규입사자가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신규 입사자 주변의 모든 동료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그 중 하나의 일환으로 버디 제도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협력적인 노력은 신규 입사자의 자신감과 소속감을 높이고, 조직과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신규 입사자의 장기적인 성과와 만족도 및 eNPS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결국 성공적인 온보딩은 조직 전체의 협력과 관심에서 비롯됨을 기억하고 모두가 노력해야합니다.